포항 영일대 맛집 텐동이 맛있는 온센 포항점 새우튀김은 더 많이 먹고싶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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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에 영일대 나들이를 가게 되었다.

모래놀이도 하고 바닷속 물고기도 구경하고 재밌는 시간을 보내다 배가 고파 맛집을 검색했고,, 횟집 대게 집 다 피하다 보니 마땅한 곳이 잘 없었다...ㅋㅋ

그래서 결국 또 텐동집을 발견하고 무작정 걸어가 보았다.

 

"저기 물고기 보까" 하던 아들램

사진엔 잘 안 보이지만,, 꽤 큰 녀석들이 바글바글 거린다.

몰래 낚시하는 사람 있을 것만 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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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우리는 물고기 구경을 실컷 하고 온센을 향해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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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보는 곳인데 어디선가 본 것 같다..?어디서 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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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11:00~21:00

브레이크 타임 15:30~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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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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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들어갔다..ㅎㅎ

오픈한지 얼마 안 되었는데 자리는 거의 다 차있었다.

2인용 테이블 뿐이라 딴 데 갈까 하던 차에,

4인 테이블에 앉아있던 친절하신 남자 두 분이 흔쾌히 자리를 바꿔주셔서 자리를 잡았다.

이 글을 보진 않으시겠지만, 정말 감사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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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은 키오스크로 주문 및 결제를 바로 하면 된다.

첨에 사실 살짝 당황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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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온센텐동 9,900원 +미니우동 4,500원

에비텐동 13,900원 +미니우동 4,500원

이렇게 주문해서 아들램과 함께 셋이서 먹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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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은 와이파이님이 먹을 온센텐동이다.

가장 기본 텐동으로 주로 먹어보던 텐동과 다른 건 가지 튀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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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은 나의 에비텐동이다.

보통 가본 곳은 기본 텐동에 새우튀김이 추가되는 식인데,여기는 계란 튀김, 김 튀김 꽈리고추튀김과 새우튀김 4개가 포함되어 있다.

아들램 덕에 정신없어서 메뉴를 제대로 안 보고 주문했더니,, 온센튀김+새우튀김 많이 라는 예상과 조금 달랐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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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새우튀김 자체는 맛있었다. 어느 텐동집을 가도 새우튀김 맛과 식감이 비슷한데, 다들 같은 제품을 쓰는 건가?

싶은 생각이 살짝 들었다..ㅋㅋ 암튼 맛은 있었다는거!!ㅎㅎ

새우튀김만 잔뜩 먹고 싶은 아재라 더 먹고 싶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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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튀김(온센타마고)은 역시 반숙이다. 사실 반숙보다 레어에 가까웠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터트려서 밥에 슥 비벼 먹으니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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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살짝 아쉬운 건 밥 양은 좀 적은 느낌인데 소스는 풍부해서 약간 밥을 더 섞고 싶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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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우동인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랬다.

그냥 우동이 8,900원 이던데 4,500원이 이런 양이면

새우튀김이 올라가는건가? 양이 두 배인 건가? 살짝 궁금했다 ㅎㅎ

(나중에 메뉴판 보니, 그냥 우동 주문 시 새우튀김 포함이고, 미니우동은 미포함이 맞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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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밥 양이 좀 적은 듯 했는데, 우동양이 많아서 한 끼 식사로 충분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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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솔직히 좀 아쉬웠다. 면이 좀 덜 익은건지 원래 이런건지 식감이 별로였고, 국물도 평범했다.

우리 말고는 우동 주문한 테이블이 거의 없던 것 같았는데,,, 이게 그 이유인가 싶었다.

 

엄청 배가 고팠던 아들램,, 첨엔 우동을 잘 받아먹었는데

진짜 허기만 달래고 나서 더 먹질 않았다.

나중에 물어봤는데 "맛없어서 안 먹었어" 한다..ㅜㅜ 아빠가 미안했다 메뉴 선정 실패한 건가 싶었다..(우동 한정)

아빠만 맛있게 먹은 점심이었다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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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동 자체는 맛있게 먹었는데 양이 생각보다 좀 적었고,

우동 맛이 좀 아쉬웠다. 아들램 까지 말썽이었어서.. 점심 먹기 넘 힘들었고 당분간 텐동집은 가지 않기로 합의 봤다..

ㅜㅜㅋ차라리 고기를 구워 먹었어야 했는데,, 괜히 또 텐동을 먹으러 왔다가 아들도 잘 안 먹고 그래서 와이파이님께 텐동집 금지 당한 슬픈 날이다 ㅋㅋ

(맛과는 무관합니다 ㅎㅎ텐동은 맛있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