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여느때처럼 팔공산 투썸플레이스에 가서 키즈존에서 달리고 달리고 지쳐갈때쯤,, 와이파이님이 크림파스타가 너무 먹고싶다고 하여 검색신공을 발동하여
이태리가든 이라는 곳을 발견했다.
후딱 짐을챙겨 이태리가든으로 달렸다 ㅎㅎ
하루종일 달리는 듯(?)
입구는 근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게 살짝 발랄(?)한듯 아닌 듯 그렇다 ㅎㅎ
영업시간은
- 런치 11:30~15:00
- 디너 17:00~21:00
-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근처 골목에 하거나 반대편 큰길쪽에 많이들 주차 한다
매장 밖에서도 메뉴를 볼 수 있다.
메인 2인이상 주문시 에이드 할인 등 음료 할인있고,
피자도 제공된다.
고르곤졸라와 마르게리따 택1이고, 반반 선택시 2천원 추가이다.
우린 고르곤졸라를 택했다.
메뉴는
전원샐러드 7,900원
까르보나라 11,900원
디 마레 로제 13,900원
고르곤졸라 0원
이렇게 주문했다.
메뉴가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고(약 20분 정도 걸린듯?) 우선 기본 샐러드가 나왔다.
원래는 부채살 샐러드를 먹고싶었는데 선택 불가해서
기본 샐러드로 주문했다.
근데 소스도 맛있고 배도 고파서 ㅋㅋ 메인메뉴 나오기 전에 순삭했다.
그러다 어느새 메인메뉴 까르보나라가 나왔다.
솔직히 나는 스파게티류 1개 하고 리조또 먹고싶었는데...
와이파이께서 둘다 면으로 먹고싶다고 우겨서 파스타만 2가지를 주문했다 ㅋㅋㅋ
근데 솔직히 꾸덕꾸덕한게 소스도 진하고(?) 넘 맛있다.
이거 안시켰으면 후회할 뻔!!
"냠냠 꼭꼭" 먹었다 ㅎㅎ(요즘 아들램 자체 유행어..ㅎㅎ)
아들램도 잘 먹었던 까르보나라이다.
다음은 디 마레 로제 이다.
토마토소스 파스타를 하려다. 그래도 매콤하게 가자고
요녀석을 주문했다. 적당히 매콤하고(크게 맵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수준) 적당히 맛있었다.
솔직히 까르보나라가 입맛에 넘 맛아서 ㅋㅋ 그냥 적당히 맛있다는 기억이다.. 까르보나라 완승!!
그리고 메인 2개 이상 주문시 제공되는 서비스메뉴
고르곤졸라이다. 꿀은 미리 뿌려져서 나온다.
솔직히 무료로 줘서 기대 안했는데 맛있다 ㅎㅎ
고소하면서 달달한게 손이 계속 간다.
솔직히 혼자 다 먹어버릴뻔...했는데 참았다 ㅋㅋ
암튼, 스테이크도 맛있다던데 못 먹어봐서 조금 아쉽고,
까르보나라와 고르곤졸라가 완전 입맛에 맞아서 만족스러웠다. 가게 분위기도 괜찮고, 맛도 좋고 아들램도 잘먹어서 다음에 또 방문의사가 있는 이태리가든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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