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호호 아빠의 일상

백화점에 왔다가 애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려 하니 메뉴 고르기가 만만치 않다. 결국 또 강산면옥을 오게 되었다 ㅎㅎ 약간의 대기 후 순번이 와서 입구로 들어갔다. 메뉴는 요렇게 입구 옆에서 미리 볼 수 있다. 물론 자리에서도 메뉴판은 준비되어있다. 우린 3가지 메뉴를 주문했다. 한우 맑은곰탕 15,000원 한우 갈비탕 17,000원 어린이 불고기정식 10,000원 솔직히 백화점이라 그런지 좀 비싸게 느껴지고, 어린이 불고기 정식은 확실히 좀 비싼감이 있다..ㅠㅠㅋ 밥을 기다리다 테이블 위 구성 살짝 찍어보았다. 수저가 종이로 포장되어있어서 여러 사람 손 안타는게 나름 괜찮은듯 하다. 따뜻한 육수도 나름 맛있어서 홀짝홀짝 다 마신듯 하다. 와이프의 한우 맑은곰탕이다. 특이한건 밥이 말아져서 나온다. 고기도 ..

지난달 회식이 잡혀서 가게된 삼정횟집이다. 대방어를 예약하고 가게되었다. 예약 안했으면 입구컷이었다. 사람이 꽉차있었다 ㅎㄷㄷ 간판이 빛바랬다..ㅎㅎ 나름 오래된 곳인 듯 하다. 예약을 하고 갔지만,, 손님이 터져나갔고,, 방어는 구경하지 못하고 대기하고있었다. 그때 구이메뉴가 먼저 나왔다. 배가 너무 고파서 순식간에 다 먹었다 ㅋㅋ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방어가 나왔다. 테이블 마다 大자로 주문했다. 특수부위와 뱃살 일반 몸통살이 골고루 담겨있다. 양이 적어보이는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진짜 두껍기 때문에 양이 엄청나다. 나름 대식가인데, 이날은 진짜 질리도록 먹어서 올해까지는 대방어 안먹어도 될 것 같다 ㅋㅋ 부위 설명을 들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참치의 그것과 비슷한듯 한데 엄청 맛있다 ㅎㅎ ..

아들램이 좋아하는 투썸플레이스에 또 왔다. 키즈카페 수준은 아니지만 놀이 공간이 있어서 아이가 넘 좋아한다. 사실 커피맛은 내 취향이 아니어서 선호하지 않았는데,, 케이크는 꽤 맛있는 것 같다 ㅎㅎ 난 따뜻한 아메리카노, 와이프는 말차라떼 아이스를 주문했다. 조각케익으로는 바닐라 슈크림 케이크(6,500원)를 주문했다. 좀 그럴듯 하게 찍고싶지만,, TWOSOME 이라 적힌 초콜릿을 보고 달려드는 아들 앞에서 급히 찍어보았다..ㅎ 케익 자체는 아주 부드럽고 달달하며 아메리카노와 너무 잘 어울린다 ㅎㅎ 다만 케잌위의 슈는 빠리바게뜨의 슈(?)와는 좀 다르게 부드럽고 슈크림이 가득차있지는 않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다구리 한게 아주그냥 포크를 부르는 맛이다!! 다음에도 또 먹을 의향이 충분히 있는 ..

야식이 먹고싶던 밤.. 와이프가 뭔가 주문했다며 슬쩍 알려준다. 평소 먹고싶었지만,, 와이프의 거부로 주문하지 못했던 양념곱창이다 ㅋㅋ 얼마나 먹고싶던지!! 사실 자주 먹어서 반대가 좀 있었다..허헣 개인적으론 와사비+마요 소스가 대박이다. 양념곱창과 너무너무너무 잘 어울린다 ㅎㅎ 평소 먹어보니 부추가 좀 부족했는데, 센스쟁이 와이프가 부추 추가를 했다 ㅎㅎ 넉넉하니 좋다 ~!! 곱창과 막창 반반 메뉴를 주문했는지 막창도 있다 ㅎㅎ 식감이 서로 달라서 막창도 맛보고 곱창도 맛보고 꿩먹고 알먹고..!? 암튼 맛있었다 ㅎㅎ 오랜만에 맥주도 함께 마시며, 매콤한 야식을 만끽했다. 건강에는 좋지 않을 것 같지만,, 넘 맛있는걸 어쩌겠는가 허헣,, 가끔 먹으면 괜찮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