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대구 칠곡 읍내동 갈비탕 태산옥, 태산같이 푸짐한 갈비에 눈이 즐겁다~!!

하하호호아빠 2023. 12. 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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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ㅎㄷㄷ(?)

연차를 써서 둘째 병원 진료를 보고난 후 점심을 먹기위해 또다시 갈비탕 집으로 향했다 ㅎㅎ

병원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던 태산옥에 갔다. 대구 읍내동 맛집으로 검색하다가 알게된 집이다.

좀 오래된 건물같은데, 건물도 그렇고 간판도 입구도 황토빛이다.

산더미 갈비탕과 갈비냉면이 메인메뉴인 것 같다.


영업시간 11:00~21:00

주차는 건물 옆에 공간이 있어서 주차가 가능하다.

대략 13~15대 정도 주차가 가능 할 것 같다.


 
 

가게 내부 분위기도 약간 황토황토한 빛깔이다.

사진의 공간 반대편에 테이블이 더 많이 있는데, 사람들이 꽉 차있어서 차마 사진을 찍지 못했다..ㅎㅎ

 

밑반찬은 샐프코너로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

들고 가라고 미리 담아둔것도 있었다 ㅎㅎ

메뉴가 2가지인줄 알았는데 갈비찜 종류가 2가지가

더 있었다. 어쨌든 메뉴가 심플하다.

우린

산더미 갈비탕 13,000원

갈비냉면(비빔) 10,000원

메뉴로 주문했다.

우선 밑반찬이 나왔다.

와이파이님 말로는 김치가 금방 담은 김치 같고, 적당히 매콤해서 먹기 좋았다는 의견이다 ㅎㅎ

우선 산더미 갈비탕이 먼저 나왔다.

갈비크기 무엇?? 일단 기분이 좋았다 ㅋㅋ

뼈대가 3개가 보였는데 밑에도 더 깔려있었다ㅎㅎ

갈비만 한점 집어 소스에 찍어서 냠냠꼭꼭 했다.

개인적으로는 소스 맛이 조금 강한듯 해서 안 찍고 그냥 먹는게 고기 맛도 잘 느껴지고 먹기 더 좋은 것 같다.


뒤를이어 갈비냉면이 나왔다.

비빔/물비빔/물 냉면이 있는데, 우린 비빔으로 시켰다.

냉면에 갈비가 큼지막하게 있으니 뭔가 새롭다.

갈비에 토치로 겉을 익혔는지 더 먹음직 스럽고

손으로 들고 뜯고싶은 비쥬얼이다 ㅎㅎ

갈비를 손질하고 나니 냉면이 보인다.

비빔인데 육수가 약간 깔려있는것 같고,

고명으로 배가 올라가 있어서 뜬금 만족이다 ㅎㅎ

 

갈비로 냉면을 싸서 한 입 후루룩 했다.

냉면 맛은 고기집에서 먹던 기억속의 그 맛(?)인 비빔냉면 소스인 것 같고, 살짝 달달한 쪽의 소스맛이다.

약간 더 매콤하게 해주면 더 나이스할 것 같다. 단골되면 살짝 의견을...ㅋㅋ

어쨌든 살작 구워진 갈비랑 먹으니 그냥 면만 먹는 것 보다 훨씬 만족스러웠다.

솔직히 냉면먹을때 고기나 만두같은거 같이 주문해 먹는데

갈비를 같이 주니, 따로 무언가 추가 주문 할 필요가 없어서 이부분은 은근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ㅎㅎ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고, 계속 손님들이 점심을 먹으러 들어왔다. 나름 인기있는 집이구나 싶었다.

동네 주민 친구에게 들어보니 비교적 최근에 생긴 것 같은데 벌써 읍내동 맛집 등극인가??ㅎㅎ

암튼 2가지 메뉴를 먹었는데 와이프와 나는 둘다 맛있게 먹었다.

혹시나 선택권이 없어서(?) 하나만 먹어야 한다면, 개인적으로는 갈비탕을 추천 할 것 같다.

물론 우린 둘다 싹다 비웠다는거 ㅎㅎ

암튼 산더미 갈비탕이나 갈비냉면이나 갈비가 푸짐한게 눈으로도 먹는(?) 맛이 있어서 더 만족스러웠다.

아 그리고,,

사실 바로 옆에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가 있어서, 밥먹고 나서 커피 한 잔 까지 하니 딱 좋았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