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차는 살 수 없지만, 레고는 사보았다. 검색해보니 대충 8000만원 대의 차인 것 같다.
이 녀석은 결혼 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구매했던
레고 테크닉 랜드로버 디펜더 모델이다.
정말 처음이자 마지막이다..ㅠ
출시는 2019년 말 이었고,
2573 pcs이다. 비교적 할만한 브릭 수 였다.
포르쉐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역동적인 상자디자인이다.
좀 구겨졌지만 설명서는 무사하다ㅎㅎ
다만 랜드로버에 대한 무언가는 따로 없다.
오늘따라 더욱 주변이 좀 지저분 하지만 내눈엔 디펜더만 보인다ㅋㅋ
아들램은 이녀석을 카키 에수브이 라고 부른다.
아무튼, 상자와 비슷한 각도로 찍어보고 싶었다 ㅎㅎ
역시 테크닉 하면 엔진룸(?)이다.
굴러가면 6기통 엔진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
엔진 옆의 검은색 기어를 돌리면 윈치를 조작할 수 있다.
운전석 뒤에 사다리도 펼쳐진다.
아들램이 자꾸 사다리를 떼어낸다..허헣..
문을 열면, 핸들과 기어, 대시보드 까지 구현되어있다.
의자 색상이 내 취향이다...ㅋㅋ
바닥면도 스티커가 부착되어 진짜 차 처럼 느껴지게 한다.
뒷모습은 바퀴 하나가 추가로 달려있다. 리어램프가 사각형 브릭으로 실제 디펜더 느낌을 더욱 살려준다.
요녀석을 돌리면 문을 열 수 있다.
열리면 기어들이 잔뜩 보인다.
그리고 하얀 고무줄의 힘으로 뒷문을 걸어잠궈 준다.
그리고 지붕위에는 짐가방(?)이 열리고,
옆면의 상자도 열리는데, 디펜더를 검색해보니 캠핑용
식기류를 담는 사진이 있다ㅎㅎ 상상도 못했던 용도였다...
지붕의 검은색 기어는 핸들과 연결되어 있어서
방향조절을 하면서 이동시킬 수 있다.
동영상을 찍어봤으나 나의 손이 너무 보잘것 없어 보여서 올리지 못하겠다..ㅋㅋ
집 앞에도 한대가 있던데,,, 무얼 하시는 분일까...
괜히 부러운 밤이다...ㅎㅎ
'레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에 그리던 레고 42143 페라리 데이토나 상자도 멋있다!! (9) | 2024.03.07 |
---|---|
너무 멋진 레고 42130 BMW M1000 PR (11) | 2023.12.15 |
내가 타고싶은_레고 42056 포르쉐 911 GT3 RS (2) | 2023.12.10 |
레고 10252 놀러가고싶게 만드는 폭스바겐 비틀!! (4) | 2023.12.09 |
반가운 레고 캠퍼밴 10220 ~!!! (27) | 2023.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