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대구 칠곡 3지구 베트남 음식 맛집 더 포(the Pho)

하하호호아빠 2023. 10. 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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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베트남 음식이 먹고싶어 더 포(the pho)를 주문했다.

원래는 가서 먹으려 했지만, 그냥 배민으로 주문하게되었다..ㅋㅋ

개인적으로는 반쎄오, 껍보텁캅, 팟타이가 맛있는 것 같다.

오늘은 반쎄오와 껍보텁캅(해산물 부채살 볶음밥)메뉴를 주문했다.

일회용 플라스틱 한가득이다. 요새 회사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없애기에 혈안이 되었던데 회사생각 한번 했다.

반쎄오와 볶음밥, 리뷰이벤트용 쌀국수 그리고 밑반찬들이다.

이것이 껍보텁캅 ㅋㅋ 이름 어렵다..

해산물과 부채살로 볶은 밥이다. 매콤하니 맛있다.

이것이 반쎄오 이다. 돼지고기, 새우, 숙주나물 등이 푸짐하게들어가 있고 계란으로 덮혀있다. 가위로 10~12등분 낸것 같다 ㅎㅎ 매장에서 먹으면 계란옷도 바삭했던 것 같다.

 

반쎄오는 라이스페이퍼랑 상추랑 함께 말아서 먹는다.

라이스 페이퍼는 월남쌈의 그것과는 다르게 물에 담그지 않고 이대로 먹는다.

 

라이스 페이퍼 위에 상추를 놓고, 그 위에 볶아진 녀석들을 한뭉치 올린다.

그라고 땅콩+해선장 소스와 고추 늑맘 소스를 뿌리고,

파인애플 한조각을 넣었다.. ㅎㅎ

그리고 이렇게 돌돌돌 말아준다.

왜인지 못생긴 내 손은 개구리로 살짝 가린다..

생각보다 커서 두번 나눠 먹어야 할 것 같다 ㅎㅎ

나는 땅콩 소스만 넣는게 더 맘에든다 ㅎㅎ

가운데 소스가 땅콩소스고 그 옆은 고추 늑맘소스이다.

땅콩소스만 넣고 쌈(?)을 쌌다.

 

사실 매번 먹을때마다 파인애플이 아쉬웠는데, 그래서 많은양 요청했더니 꽤 많이 더준다 ㅎㅎ 진작 요청해볼걸

반쎄오와 볶음밥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 은근히 하이라이트 같은 녀석이 바로 서비스메뉴인 쌀국수이다.

서비스는

미니라우가(닭가슴살 튀김)/미니쌀국수/음료수 중 택 1이다. 이 중에 매번 쌀국수만 신청한다.

예전보다 양이 좀 줄어든 느낌이지만, 여전히 푸짐하고

뜨끈뜨끈한게 넘 맛있다.

 

면 매니아인 아들램도 한젓가락 했다.

국물 드링킹 하더니

아~조타 라고 한다 ㅋㅋ

드링킹 하는 장면을 못찍어서 아쉽다 ㅎㅎ

아무튼,, 베트남 출장갔다가 꽌앙응언 이라는 유명한집에서 먹었던 반쎄오가 진짜 너무 맛있어서 잊을수가 없는데,

한국에서는 하는 곳을 몰라서 못먹었지만, 작년부터인가

더 포 에서 파는걸 알게되었고 벌써 한 5번은 넘게 시켜먹은것 같다ㅎㅎ

베트남에선 라이스페이퍼로 돌돌 말아주던데, 여긴 직접 말아먹어야 한다 ㅋㅋ

아무튼 만족스러운 한 끼 였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