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포항)샤브샤브 맛집 등촌샤브칼국수 포항점!!

하하호호아빠 2023. 10. 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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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와이프가 샤브샤브가 너무 먹고싶다하여

점심을 먹으러 등촌샤브칼국수 포항점에 갔다. 포항에 오면 자주 가는 집이고, 이번엔 다른곳을 가볼까 했지만, 여기가 젤 나은 것 같아서 결국 다시 오게 되었다ㅎㅎ

오전 11시 오픈이고, 우린 11시 반쯤 도착했다.

벌써 절반이상 사람들이 찼다.

그래도 다행히 대기없이 자리를 잡았다.

아, 여기 바로 옆에 주차장도 넓게 있다.

사진이 좀 그런가?? ㅎㅎ 11시반쯤엔 나혼자였지만

먹고 나갈즈음엔 전용 주차장과 인근 공원 주차장이 모두 차들로 가득찼다.

 

메뉴는 '소고기샤브+버섯칼국수+볶음밥' 이 메인으로 한가지이고, 석쇠불고기랑 물만두도 있긴하다.

다만 한번도 먹는사람을 본적은 없다...ㅎㅎ

매주 월요일이 정기 휴무이다. 그동안 주말만 와서 신경 안 쓰던 부분이다..

아무튼 2인 주문했고, 이렇게 뚜껑을 덮은 솥이 나온다.

열어보면 각종 버섯들과 미나리 등이 빨간 육수와 함께 나온다.

 

그리고 볶음밥용 밥과 국수면, 소고기가 나온다.

팔팔 끓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었어야 했는데,,,

육수가 끓자마자 고기부터 넣어서 달렸다 ㅎㅎ

허겁지겁 먹느라 고기먹는 부분이 사진이 없다..ㅋㅋ

사진찍을 시간이 없을만큼 맛있었다!!

 
 

아 여기는 음료는 무료이다. 아래 기계에서 마음껏 먹으면 된다. 그런데 오늘 사이다 맛은 뭐랄까.. 그냥 탄산수(?) 맛이었다ㅋㅋ 그래서 콜라만 먹었다..

 

고기를 다 먹고, 2차전 시작이다ㅎㅎ

칼국수 면을 부었다. 사진 찍는 날 보던 와이프가 옛다 하며 면을 한번 집어줬다 ㅎㅎ

 

사실 칼국수도 순식간에 사라졌다ㅎㅎ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는 볶음밥이다.

여기는 솥을 가지고가서 볶아서 가져다준다.

얇게 잘 펴져서 살짝 먹기좋게 눌어붙는다.

고소하고 부슬부슬 한게 먹기 딱 좋다.

와이프와 함께 순식간에 싹다 긁어먹었다ㅎㅎ

대구에도 자주가던 샤브샤브 맛집 몇군데 있는데,

아기와 함께 가기엔 애매해서 못가던차에

아들램 맡겨놓고 정말 오랜만에 포항에서라도 갈 수 있었다. 오랜만에 맘편하게 맛있게 잘 먹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