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라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게 되었다. 1년에 한 번 볼까말까 하는듯 하다..ㅠㅠ 대구시내 쪽 덕일생고기 대봉점을 가보게 되었다. 메뉴는 심플(?)하게 생고기+육회+양지+오드레기 세트를 주문했다. 세트에 10만원이다. 우선 육회가 나왔다. 솔직히 뭉티기를 기대하고 갔기에, 육회는 별 기대가 없었는데 꽤 맛있었다. 술을 부르는 그맛,,ㅎㅎ 잠시후 오늘의 주인공 뭉티기가 나왔다. 위에 삼? 같은거는 서비스라는데, 사실 이름을 까먹었다.. 친구들과 하나씩 나눠서 씹어먹었다 ㅎㅎ 생각보다 얇아 보였는데, 묻기도 전에 먼저 설명을 하신다. 힘줄 제거에 신경을 많이 썼고, 그러다보니 두께가 지금 이 수준으로 정착되었다고 한다. 부드러운 육질을 위한 최적의 두께인 샘이다. 위 장에 찍어서 먹으니 맛있다. 다만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