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사진을 못찍었는데,, 인스타로 홍보하시는 듯 하다.
분홍빛의 간판에 '순대에 반하다' 라고 적혀있다.
장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순대 푸드트럭이 있는것을 보고 고민을했다.
얼핏 소문에 순대 트럭이 맛이 좋다고 하는 말을 들었었기에,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줄이 엄청 길거나 한건 아닌데, 계속해서 사람들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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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순대 : 5000원
토종순대 : 7000원
김치순대 : 7000원(?)
3개 모둠으로 소/중/대
2개 모둠으로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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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기 쑥스러워서(?) 간판과 가격표를 따로 찍지 못했다.
어쨌든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니 그냥 있으면 사먹어보면 될 듯 하다.
나는 토종순대 7000원 짜리를 주문했다.
내장류는 따로 파는데, 간/허파는 서비스로 조금 준다고 한다.
토종순대 한접시이다.
얼핏 처음 열어봤을땐 생각보다 양이 많은듯 보통인듯 적은듯 한데, 2명이서 먹고 배가 불렀다-_-;; 꽤 많다 ㅎㅎ
쌈장은 셀프로, 소스통이 비치되어있고, 직접 1회용 용기에 담으면 된다.
소금은 작은 지퍼백에 소분되어있다.
속이 꽉 차있고, 고기가 꽤 많이 들어간 듯하다. 만두라고해도 될만큼 고기가 많은듯 하다.
간도 맛있고, 토종순대도 맛있다.
살짝 매콤한 느낌이 있는데, 오늘 처음 먹어본거라 원래 매운건지,, 이전에 김치순대 시킨분이 있어서 매운맛이 묻은건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맛있다 ㅎㅎ 가성비 술안주로 딱인 듯 하다!!
내가 보통 먹어봤던 토종순대들과 뭔가 묘하게 다른데, 고기(?)함량의 차이인지 고기 종류의 차이인지 암튼 뭔가 다르다.
어쨌든 맛은 좋으니 노상관이다 ㅎㅎ
다음엔 찰순대랑 섞어서도 먹어봐야지~